레이저 바이퍼 쓰다가 다시 로지텍 g703 써봤는데 좀 체감이 많이 되네요.

https://etoland.co.kr/link.php?n=8481939 복사

일단 손크기는 F11입니다.

원래 쓰던 마우스가 로지텍 G703 (무선) 였습니다. 후에 더블 클릭 이슈 때문에 버릴려다가 뭐 나중에 고쳐쓰자 싶어서 클릭 스위치 및 납땜 도구들 사놓았다가 그냥 귀찮아서..

때마침 레이저 바이퍼 마우스 (유선) 가 ebay에서 엄청 저렴하게 판매를 해서 이걸 사서 계속 쓰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마침 다른 제품을 살릴려면 수리하는데 납땜이 필수라 납땜하는데 예전에 쓰던 g703이 생각나서 이놈도 스위치 교체 및 납땜해서 다시 살렸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정말 잘 쓰던 g703이 엄청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심지어 내부에 넣을 수 있는 무게추도 빼놓았는데요.

좀 하루 지나니 손이 적응 했는지 덜 무겁게 느껴지긴 한데 체감이 좀 심하네요.

클릭감은 스위치 교체때문인지 레이저 바이퍼 > 로지텍 G703 이렇게 느껴지고

마우스 휠 감은 압도적으로  로지텍 G703 > 레이저 바이퍼 이렇게 느껴지네요. 로지텍 꺼는 정말 부드럽게 훅훅 넘겨지는데 레이저 꺼는 톱니바퀴가 살짝 물리면서 드그그득 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지금 현재, 로지텍 g703 무선으로 쓰다가 배터리가 다 되면, 충전 되는 동안 레이저 바이퍼(유선) 쓰는데 바뀔때마다 참 체감이 ㅋㅋ

여담으로 납땜 도구가 없어서 납땜을 할 수 없거나, 납땜을 도전하기에 똥손이라 두려우신 분들은 알리에서 마우스 스위치가 보드에 납땜이 된 파트를 파니 납땜 걱정할 필요없이 분해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자가 수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