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프랑스차를 접해봤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독일차는 많이 봐도.... 그리고 간혹 포드와 같은 미국차도 종종 보지만..
시트로엥이나 푸조는 생소한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푸조2008 같은 경우에는 요즘 좀 보이는 편이지만..
DS 계열은 좀처럼 관심을 가지고 다녀도 잘 안보이죠.
때문에 이 차를 사기전에 알아본 정보들이 너무 제한적이였고...
변속충격이라고 불리는 꿀렁임과 언덕 밀림 이야기가 많터군요.
하지만...
5일이 지난 지금.. 저에게 변속충격은 전혀...
운전 시 약간의 불필요한 동작일 수 있지만
변속시점에 엑셀에서 발을 때는 그 하나만으로도 충격은
거의 없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꾹 밟아버려도!!!
아무튼.. 20km/L 당 연비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고
생각보다 사용하기 편한
기어봉에 달린 각종 레버들...
적응하는데 하루 걸렸는데...
이젠 어지간한 동작은 운전중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크루즈, 오디오 등등
거기에 오토스탑엔고 기능은
그 어느차량들 보다 매우 자연스러운 편이라
이질감도 덜하네요.
물론.. 몇가지 아쉬운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운도 사소한 것들인만큼...
무시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건..
컵홀더가 없습니다.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데... OTL....
쩝...
이제 5일... .하지만.. 9월에 떠나보낸 페이스맨에게 미안해집니다.
페이스맨도 충분히 만족한 차량이지만...
DS3는 왜 내가 이차를 이제 알게 되었나??? 싶을 만큼
매우 마음에 듭니다.
물론.. 누구나 개별적 차이가 있는 만큼...
변속 시 꿀렁임이 일반적으로는 매우 기분나쁜 느낌인만큼...
무시할 수 없는 느낌이구요.
그리고 다소 조금 부족한 옵션들과
다소 작은 실내주거환경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지 싶습니다.
높은 연비와 그리고 생각이상의 주행성능은...
이차를 다시 보게 만드는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부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내일은.. 이참에 디테일링 후 유리막코팅을 좀 해야 겠습니다.
전문업체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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