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급차선 변경.....

며칠전.....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하며 고속도로를 주행중이었습니다.

항상 일정하게 정체되는 구간이기에 적당히 안전거리를 띄우고 3차선 운행 중....(편도 4차로 도로임)

2차로에 있던 택시 한대가 칼치기 비스무리한 속도로 갑자기 들어와 4차로로 넘어가더군요.

문제는...

이 택시가 지나치는 잠깐 동안....제 앞에서 벗어나는 순간...

너비는 한뼘이상 길이는 최소 60cm이상의 화물차 타이어 조각이 전방에 출현...

항시 좌우 차량 상황을 살피는터라 급차선 변경도 불가한 상황...

나름 뒷차 고려하여 급브레이크를 밟았으나...

결국 전면범퍼에 쾅........

전면에 부딪치고 하부에 말려들어가면서 소리가 제법 컸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기에 목적지까지 주행...

도착 후 살펴보니 전방 범퍼가 긁히고 갈리고.....

하부는 아직 확인 못했으나 뭐 큰일이야 있겠습니까만은....

이야기하고 싶은건 적정한 안전거리를 두고 다님에도 그 공간을 못참고 급격하게 끼어드는 바퀴벌레같은 족속들..

꼭 그래야만 하는겁니까???

택시라서 뭐라하려는건 아닙니다.

화물차든 승용차든 이런 족속들이 만연하기에....

안전거리....속도에 비례하여 멀어져야 하는 것을....

항상 엉덩이에 코박으려는 족속들.....

평생 그렇게 살겁니까....

모두모두 안전운전/무사고 기원...아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