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을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그냥 무난한게 좋지란 마음에 K5 7월 재고차가 할인도 좋고 해서 구매했었는데
기아차 파업이라고 시간이 걸리고...
중간에 받기로 한 차가 무슨 부품이 휘어서 판매불가라고 해서 다른 재고차 받기로 하고..
화성 출고장 파업한다고 덕평으로 보내서 덕평에서 탁송받기로 이야기했는데 첫번째 차가 덕평까지 갔다가 불량판정받은거
때문에 두번째 차량도 불량나면 자기들 운송비 든다고 저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화성 출고장으로 등록...
탁송시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냥 참고 기다렸습니다.
4일이면 된다던 탁송날짜는 2주가 다되어 제가 이런 저런 불만제기를 하니 겨우 탁송해주더군요.
새차에 썬팅이랑 블박, 네비작업하면서 신차검수도 해준다는 업체에 탁송받는 걸 부탁하고 어제 드디어 탁송되어 왔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차를 두달동안 길바닥에 그냥 세워놨던건지..
차에 흙먼지 부터 시작해서 잔기스투성이에..
결정적으로 후면 램프위 쪽에 손가락 반마디만한 칠벗겨짐이 딱..
영맨과 바로 통화해서 이야기했더니 그정도는 공장 다시 들어가도 붓펜작업하고 그냥 준다..
공업소에 가도 똑같다..
하자에 대한 다른 보상은 없다..그렇게 수리 받던지 인수거부하던지 하는 수밖에 없다..
검수했던 업체도 칠벗겨진거 100% 녹슨다..
유리막 코팅하려면 광택작업까지 해야한다..
새차인데 저런 차를 인수 받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그래서 인수거부했습니다..ㅠㅠㅠㅠ
계약 내내 기아에서 멋대로 통보도 없이 처리한 일에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하자차를 주고도 배째라 하는걸 보고 다시는 기아차는 관심도 가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2주동안 고생한게 물거품이 되고 원점으로 돌아와서..
다시 알티마랑 말리부로 고민 중이고 이따가 알티마 시승하러 갑니다..
근데 알티마도 녹문제 터진거랑 미션깨짐이 있다는 이야기에 심란하네요.....ㅠㅠㅠㅠㅠ
(자유)
일본 지진 발생.
(14)
자동차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