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버지께서 귀농 아닌 귀농을 하셔서 아버지 뵈러가는 길이 험난해 졌습니다.
충남 홍성 쪽인데 읍에서 한시간에 한대 정도 다니는 버스를 타고 한시간은 들어가야 한다길래 와이프 고생시키기 뭐해서 차량 렌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면허도 안따고 차도 없이 뚜벅이로 다니다 면허가 어려워진다기에 쉬울때 따놓자 하고 따긴 했는데 아직 1년이 안지나서 차를 빌릴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네요.
집 근처에서 찾아보다 1년 조건 없는 곳으로 두군데를 찾아 전화를 했는데 한군데는 온라인상에 1년 조건을 안적은거였고 한군데는 모닝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차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주말 2일 렌트비에 자차, 톨비, 기름값 계산하니 13만원 이상 들거 같은데 애초에 15만원 이상 들걸로 계산했던거라 돈은 문제가 아니지만 차량이 모닝 뿐이라는데서 고민이 되네요.
제가 좀 심하게 돼지라 내부 공간이 작은것도 문제고 (모닝에 앉아 본적은 없지만 모터쇼가서 앉아보고 다녔는데 세단 계열도 대부분 좀 작게 느껴지더군요...) 운전경력도 짧은데 흉기경차를 끌고 고속도로를 타야 한다는것도 문제고..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현명한 선택이겠죠?
(비밀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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