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회원분들의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왜 해주냐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셧는데 제 뜻이 아니고
회사 윗분들께서.. 빨리 해결해버리고 업무에 매진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일단 어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오늘 경찰에서 보상하라는 전화가 오면 해주려고하고
전화 안오면 그냥 무시하려고 했습니다만 퇴근시간쯤에 경찰분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사건이 일어난 주차장에서 차 2대 모두 대어놓고 검증? 좀 해보자고
18시30분쯤 만나서 승용차 차주분 뜻에 따라 앞에 평행주차 차까지 대어놓고
재현 해보았습니다만 각이 나오질 않습니다. 승용차 앞을 파손시키려면 조수석 측면부터
먹고 들어가야 가능합니다. 두어번 해보았습니다. 달라지질 않으니 이제 우기기 시작합니다.
뭐 처음부터 우기는 거였지만요.. 상황이 딱 들어맞지 않는다 트럭에 뭐가 실려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그런다 (원래 아무것도 실려 있지 않았습니다) 차가 더 붙어있엇다,
자기차가 더 앞으로 나와있었다, 처음부터 트럭 앞바퀴 방향이 확 틀어져있었다 등등
접촉 부위도 계속 바뀝니다. 바퀴인것 같다, 트럭 적재함 앞과 뒤에 볼록 나와있는 고무부분(이게뭔지 모르겟네요)
이게 번호판을 구부린거 같다 등등 경찰분이 동의 하시지 않고 아니라고 해도 떼를 씁니다.
다른 전문가는 없냐는둥.. 뭐 이런..그래도 경찰관님은 제가 아닌걸로 판단하시고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얼굴 붉히시지 마시라고 이렇게 검증 하려고 모였다고 음료수라도 살테니 한잔하자고 해도
그냥 자기는 더 알아보겠다고 쌩 하고 들어갔습니다.
뭐 이렇게 되서 보험처리는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혹 나중에 다른일이 발생하면 그때 또 올리겠습니다.ㅎㅎ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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