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차량 훼손 범인이 배째라고 합니다

고의로 긁은게 아니면 형사처벌이 안됩니다.
자차처리하면 자차처리로 끝입니다. 보험사에서 구상권청구하진 않습니다.

형사처벌만 면책이지 민사적 배상은 유지됩니다
(실수에의한 타인재산에 손해를 까지 면책이라면..
그건 상식에 어긋나죠ㅎ)

자차처리후 구상권 청구 가능합니다.
단 대물한도 초과시 수가인상은 감수하셔야됩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가해자가 사과 한마디없이 도리어 큰소리 치는 현실이 정말 열받네요ㅜ

사람이란게 그렇습니다. .

실수에 의해 생각치도 못한 돈이 나간다고생각 하니 화가나는거죠.

처음엔 다 죄송하다고 하지만 100만원 쯤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50도 큰돈이 될수있으니까요

당황하면 화내는투로 말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오히려 그럴때 설득하시는게 더 도움 됩니다.

"대기업에서 소송해서 그 비용을 추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 소송해서 이긴사람이 몇이나 있고, 변호사 사서 싸우셔야되는데 거기까지 가는 비용과 재수없으면 가압류에 연체이자까지 발생할수 있으니 이 선에서 정리하는것과 소송당하시는것중 어떤게 이득인지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전화 주십쇼"
라고 던져보세요.
또라이 아닌이상 본인이 물어주겟다고 전화오는게 태반입니다

째달라고 하면 째주시면 됩니다..

네. 저도 그렇게 하면 말이 통할거라 생각하고,
태권님이 말씀하신 보험사와의 소송 등의 승패가 뻔한 어려운 길 가지마시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고 정중하게
말씀하신 것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 설득했어요ㅋ
.
.
.
근데 상대의 '말'을 알아듣고 '이해' 하지 못하는 사람에겐 답이 없었어요ㅋ



참, 최종결과는 

제가 모질지 못해서... 노인을 보니 부모님이 생각나서...

범퍼 야매도색이나 할 수 일을런지 모를 소액 받고 그냥 끝내버렸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연락함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경찰신고 자차 접수
보통 경찰이 가해자한테 전화하면 대부분 돈 지급함 그래도 배쨰면 보험 대물담당자한테 대략적인 사정설명
대물담당자가 가해자한테 연락 구상권이 어쩌고 고소가 어쩌고하면 대부분 쫄아서 지급함
그래도 배쨰면 일단 자차 선처리 후 구상(자부담20은 별도로 받아야함)
-요기서 문제가 일단 자차선처리를 해야 구상이 가능해서 일단 자차로 처리한 기록이 남음 그리고 구상이 오래걸리면 보험갱신구간에 할증이 될수도 있음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연락해보고 안되면 보험처리후 구상청구로 가야겠네요..

다른 분들이 조언을 하신 것에 첨언을 하면, 가해자 배우자분 일반 보험이 가입 된 게 있으신지 확인해보세요.

요새는 실손의료비나 암보험 등에 특약으로 일상생활배상책임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게 피보험자의 배우자나 자녀까지 보장이 되며 일상생활 중에 발생한

손해배상을 한도내에서 지급을 해주는 항목입니다.

이 특약은 대부분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데 이 담보의 성격을 다들 잘 몰라서 이런 경우에도 보상이 가능한데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예로 저도 태블릿을 지인의 아이가 박살을 냈는데

수리비 보상을 보험사를 통해 지급 받았습니다. 그 항목이 있으면 아무래도 구상절차보다

깔끔하게 처리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바로 그런걸 물어봤는데 없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폐지줍는 할머니가 유모차로 긁으셨는데요...

다음부터는 유모차 통로를 비워두고 주차를 합니다. ㅠㅠ

그냥 제가 수리하구요

이분은 통로도 아닌길을 굳이 들어가셔서 긁으셨어요ㅠㅠ
어르신이라 안타까운 마음은 들었지만
아예 없는집이 아니고
아들은 국산차 중 최고 비싼 수준의 차 몰던데요.
아들과 대화해보니... 아들 역시 '배째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