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첫 사망사고 책임 벗었다

이런 추세라면, 자율주행 도중의 사고는 운전자 책임이 되는 거겠네요.
자율주행 하는 도중에, 위의 사고 경우처럼 인식을 못해서 사고가 나거나, 대처루틴이 없어서 사고가 난다면,
그걸 제조사의 결함이 아니라, 그냥 자율주행 시스템 자체의 성능 부족으로 사고가 난 셈이니까요.
브레이크 밟는다고 그 자리에서 즉시 정지 하지 않는 것 가지고, 제조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듯..
운전자는 자율주행 장치의 성능을 과신해서 사고가 난거고요.

그렇다면, 자율주행이 널리 보급되긴 힘들 것 같네요.
어디까지 제조사의 책임이고, 어디까지 운전자의 책임으로 볼 것인가...
테슬라의 저 사고는, 카메라로 물체를 인지하는 기초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것 조차도
제조사의 책임은 아니라고 보는 경우네요. -_-;
그럼 뭘 믿고 자율주행을 쓸까요. 마치 매트가 밀려 페달이 눌림에도 불구하고
그건 매트를 과신한 운전자의 책임이다.. 뭐 그런 식인데...
이 차가 테슬라가 아니라 토요타였어도, 똑같은 판결이 나왔을까 의문이 드네요 ㅋㅋㅋ

이름만 오토파일럿이지 매뉴얼 등에 오토파일럿 중에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대를 잡으라고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토파일럿 이라는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구요... 아직 오토파일럿 자체가 자율운행 단계로 보면 초~중급 밖에 안됩니다. 만약 테슬라가 이 차는 완전한 자율운행차량입니다, 운전중에 주무시거나 딴짓해도 되요. 라고 했다면 문제가 커지겠지만 그런 자율운행 수준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마지막에 토요타 얘기는 예전에 미국서 토요타 급발진 이슈 때문에 적으신건가요? 그거 자세히 찾아보시면 토요타가 정말 얼마나 악질적인 기업인지 아시게 될거에요. 간단히 설명하면 토요타가 자신의 차량 급발진 문제(설계결함)를 숨기고자 메트 문제로 끌고간겁니다. 당시 엄청난 로비를 했었죠.

구글의 무인 자동차는 아예 핸들이 없지요. 그만큼 자율 주행에 자신이 있다는 말인데 테슬라는 말만 자율주행이지 구글의 자율주행에 비하면 정말 초보 단계입니다. 일단 센서 부터 차이가 많이 나지요, 무인자동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LIDAR 나 radar 센서 없이 비전 카메라에 의존하는데 비전카메라로만 주변을 감지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지요. 특히 강한 빛 반사나 그림자가 있으면 심지어 인간 두뇌도 인지하는데 오류가 있는데 그걸 인공 지능으로 하기에는 무리죠.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그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용화하는데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테슬라는 너무 무리해서 (저는 애플처럼 그냥 기술 과시 과대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상용화 해버려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아직은 이런차가 나와도 못믿을꺼 같아요

실제로 차선이탈 방지나 스마트크루즈 컨트럴의 경우도 갑자기 끼어들거나 차선이 애매한곳이 많아서

오작동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테슬라 전기차 리뷰할려고 일본에 원정간 리뷰어가
테슬라 자율운정 기능을 체험 해보는데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찍을려고 핸들에서 손때는 순간 일본인
차주가 손 떼지마라고 마구 요구해대던 ㅋㅋㅋㅋㅋ

일단 자율운전이 인증될려면 도로부터 완전 재정비 해야되요.

미국도 비리국토부+흉기차 스런 일이 있군요. 하긴 트러프가 대통령 되는 나라니...ㅋ

솔직히 그렇다면 영화에서 나오듯 차를 '싣어'서 나르는 도로가 아닌 이상 자율 주행은 상당히 어렵겠네요.
차를 도로가 나른다고 해도 분명히 추돌 사고가 있겠지만 적어도 그 도로 위에 사람이나 동물이 올라가는 것 자체에 대한 방지를 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