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석유가 고갈이 될까요?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을까를 보시면 조금 궁금증이 풀리실거에요~
스포라 많은 이야기는 안할께요~

gm에서 만들었던 전기차 말이죠?
그런 다큐도 재밌지만, 실제 우리가 볼 수 있는 전기차를 보는게 더 답에 가까울듯. 물론 gm의 기술로 만든 전기차요

스파크 전기차.. 등등....

우리가 끌어다 쓸 수 있는 가채매장량이 그 정도 되긴하죠 님 말씀대로 기술력이 진보할 수록 원시매장량을 더더욱 파악할 수 있고 심해 및 복합적지층 시추작업도 진보할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채산성이 맞아야 유지될텐데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될 수 있는 신재생, 대체에너지가 개발이 안되는 이상 석유는 현 위치를 유지할 거에요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석유회사들이 또 신재생, 대체에너지 개발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긴하죠 걍 그네들은 본인들이 에너지관련 산업에서 계속 기득권과 주도권을 갖고 싶은거에요

현재 석유는 단순히 "에너지"만이 아니죠.
당장 가까이에는 현재 입고 있는 옷을 만든 섬유도 석유에서 뽑아낸 것이고,
자동차, 전자제품, 의학, 등등 수많은 산업에 석유는 핵심 원료이기 때문에
설사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의 개발에 성공해 대중화된다고 하더라도
석유라는 원료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현재의 산업구조가 완전히 바뀌지 않는한
여전히 산업 전체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하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그런 예상의 전제는 항상 똑같죠...
(지금 이대로라면)
 
석유 수요가 얼마나 늘어날지, 캐낼수있어도 일부러 안캘지 국제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얼마나 제제할지등..

정작 현실적인 변수들은 고려하지않는다는거죠ㅋㅋ
단순히 땅속에 삭유가 얼마나 묻혀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래에서 석유가 나올거라 누가 생각했습니까  ㅋㅋㅋ

또 만들겁니다 다른 채굴 방식을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에요.
당장 배터리문제 주행거리문제 비싼가격
희토류 자원 문제도 있고요

제일 큰 건 사람들의 편견.
완성단계를 뭘로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몇 몇 하이브리드 차종은 진작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죠. 우리나라는 뒷 전이지만ㅋㅋㅋ

돌이 고갈되어서 구석기, 신석기 시대가 끝나고 청동기 시대가 온게 아니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많이 배우고 가네요 다양한 댓글 보니까 역시 사람은 소통을 해야 뭔가 지식이 더 늘고 하는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너무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서

걱정이 크네요

제가 2년전쯤에 이것과 관련해서 쓸 일이 있어서 자료를 많이 수집했었는데요, 국내에는 관련 논문이나 자료가 부족하고 해외 데이터를 종합해서 봤을때 최소 근 20년간은 석탄, 석유, 천연가스 모두 가채년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자원의 가채연수를 보자하면 근 5년 사이에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이유는 쉐일가스 입니다. 중요한 것은 쉐일가스 매장량을 제외하고서라도 기존의 화석연료 가채연수도 소폭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쉐일가스도 물론 원래 있던 자원을 기술이 발전해서 자원화되기 시작한 것은 맞습니다만, 기존의 화석연료와는 다른 형태라는 점이 중요하죠. 길게 본다면 정말로 넉넉 잡아서(제 개인적으로는 더 빨라질 것 같지만)2030~2040년께는 핵융합발전이 시험단계에 들어갈것이고 2050년쯤되면 상용화 단계에 가기 때문에 저희 세대에는 에너지 문제는 핵융합 발전으로 귀결될 것 같아요.

우라늄의 가채연수는 보통 60년 정도를 계산하는데 핵융합과 같은 신에너지가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기존 화석연료보다는 우라늄광석이 먼저 고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석연료는 OPEC과 같은 기구들에 의해서 산출량이 조절받는 것은 물론이고, 천연가스 역시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등도 가격을 고려해서 채굴(?)하기 때문이죠..

핵분열(우라늄 등) 발전 또한 새로운 발전 공법이 나온다면 더 적은 우라늄광석으로 더 큰 에너지 생산이 가능해 진다면 가채연수를 연장시킬 수는 있겠습니다만 국제적인 반핵발전소 흐름에 따라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등 석탄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발전소들도 운행 또는 연구중에 있으니 핵융합 발전 개발 전까진 우라늄과 화석연료 발전이 쭉 갈 것 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전기차를 누가 죽였을까와 같은 다큐들도 있지만, 과학을 전공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기에너지의 저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발전이 느려지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 시피 전기에너지는 사실상 저장이 불가능해서 심야전기와 같은 상품들도 있는 것인데요, 배터리와 같은 축전장치들은 효율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이클도 정해져있고 충전시간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참 개발이 힘들죠..

배터리 기술에도 한계가 있어서 지금 계속 새로운 배터리와 소재를 개발하고 있지만 결국엔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핵융합발전이 상용화 되어서 전기에너지에 대한 공급 문제가 해소된 시점에 전기차가 나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전기를 도로나 지하, 공중에서 뿌려주게되고 자동차들은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운행하게 되겠죠..

현재 카이스트에서 운행중인 교내 전기 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카이스트에도 사실 크게 두 부류의 전기차 모델이 있는데요 하나는 실제 교내버스로 운행하고있는  '정해진 충전장소에서 정차시 무선으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버스'이고, 하나는 실험중인' 운행중에 유도전류를 통한 충전방식의 차' 입니다.)

Kakarot5 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것중에 하나게 ess 관련하여서는 발전가능성이 별로라고 보시는건가요? 관련업계(시험평가)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만 실무쪽이 아니라 지원부서라서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업무는 잘 모르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이라 여쭙습니다.

배터리분야 ESS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로 투자 및 개발이 집중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소재에 발견에 대한 가능성이 그만큼 적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발전설비에 이용하는 대용량 ess냐 아니면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비교적 적은 용량의 ess냐에 따라 발전 방향이 달라지겠지만 근본적으로 리튬을 이용한 배터리는 안정성 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터리 기술이 지금처럼 소폭식 발전하다가 무선전력송신(자기공진 등)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배터리 개발은 주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바람으로는 5년 내에는 일반 가정에 무선전력송신 기술을 설치할 수 있을태고 조금 더 후에는 많이 상용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 쯤 되면 집 안에서 핸드폰 충전은 물론이고 냉장고와 같은 고전력 제품은 무리일지라도 점점 저전력화 되어가고 있는 TV정도는 무선전력송신으로 콘센트가 없어지지않을까 합니다.(이미 기술적으로는 실현되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곧 핵융합발전 시대가 도래하겠지요..

셰일혁명처럼 새로운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더 연장될거 같아요

예전에 이것과 관련되서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과제가 있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각처럼 석유 자원 고갈은 앞으로도 먼 미래에 일입니다
지구상에 미개척된 석유자원이 현재 발견된 것 보다도 많고 앞으로 석유 사용량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이며
대체 자원이 계속해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에 석유 자원의고갈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가
결론이였습니다

내가 국민학교 시절 오일 쇼크로 난리 법석일때 5년안에 석유고갈된다고 난리였음...
근데.. 지금까지 석유 나옮... 2000년대는 차 날라 다닌다고 했음... 해양도시 건설하고...
근데 차는 아직까지 땅에서만 다님...

ㅋㅋㅋ20년전에 50년 쓸거밖에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정확이 아무도 모른다고 하자나요
그냥 펑펑나오다가 다른 에너지원으로 갈아탈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