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S] 그런 악질 방송 안ㅣ에요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01091
TS 현대배경 게임방송물입니다.
어떤 게임의 프로게이머 연습생이었던 주인공인데
재능의 벽을 느끼고 프로게이머로 데뷔하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평행세계에서 TS된 상태로 인터넷방송을 보며
특정 스트리머가 게임을 할때마다 같이 큐를 돌려서 저격하는 악질 저격러가 된 상태이죠.
원래 부족한 피지컬을 뇌지컬로 커버하는 스타일의 주인공이었지만
TS된 평행세계의 육체는 너무나 반사신경이 뛰어나서 오히려 더 조작을 힘들어하는 주인공입니다.
특히 평행세계에서는 VR이 일반적인데 주인공은 정말 드문 키보드 마우스 유저이죠.
특히 사람들이 모두 망캐라고 하는 도적을 주로 플레이하는 주인공인데
커뮤니티에서 도적을 비하하는 글을 보고 댓글로 싸우다가 커스텀으로 1:1을 하게 되고
네임드 광전사 유저를 도적으로 이기는 모습이 상대 광전사 유저가 켠 생방송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동안 고랭크 유저 중에서 오직 도적만 사용하는 사람은 주인공 뿐이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유명인이었던 주인공인데 플레이영상이 없어서 핵쟁이로 오해받고 있었죠.
망캐인 도적으로 고랭크를 유지한다는 것은 핵쟁이가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도적이 무시당하는 이 평행세계에서는 주인공이 하고 있는 게임이 아직 신작입니다.
원래 세계에서 적용되었던 다양한 패치들이 아직 이 평행세계에서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이고
그 중에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너프를 받지 않은 OP성 기술들도 있었던 것이죠.
그 후 스토리가 흘러 주인공이 평소에 저격하던 스트리머와 보이스톡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고
주인공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악질 저격러인 주인공이 사실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로 인해 더욱 시청자들과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주인공이
여전히 자신이 저격하던 스트리머와 엮이기도 하고, 다른 유명인들과도 엮이게 되는 인방물입니다.
노벨피아에서 유행하는 TS인방물 클리셰가 몇 개 있죠.
이 소설도 그 중 하나를 따라가는 전형적인 TS인방물 입니다.
그런데 클리셰가 클리셰인 것은 이유가 있죠.
작가 공지를 보면 동네 분식집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찾아와준 사람들에게
생각한 그 맛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글을 준비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적혀있더군요.
2. 주인공은 선배잖아요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143948
TS 메카닉 애니메이션 빙의 아카데미 러브코미디물입니다.
어떤 인기 메카닉 애니메이션의 조연으로 TS빙의하게 된 주인공입니다.
원래 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팬이었던 주인공이라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잘 알고 있었는데
빙의한 이 캐릭터는 아직 뒷배경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빙의한 육체의 기억을 얻어보니 사실 이 캐릭터는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나
원작에 등장하는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 다른 왕국의 제2왕녀였던 것이죠.
더군다나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반투명한 창을 통해 그 애니메이션의 팬사이트를 볼 수 있는데
날짜를 보니 원작 애니메이션이 처음 방영된 날짜이고, 그로 인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원래 주인공이 빙의한 캐릭터는 1화에는 등장하지 않았었는데 빙의한 주인공의 행동으로 인해
스토리가 달라지게 되며 1화 마지막에 잠깐 모습을 드러내게 되죠.
그 후에도 원작주인공을 중심으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의 장면에 종종 빙의한 주인공의 모습이 나와서
팬사이트에서는 어느새 히로인 후보 중 하나로 취급받게 된 주인공입니다.
그렇게 원작 지식과 팬사이트의 반응을 토대로 되도록 원작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주인공이지만 점점 원작과는 스토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메카닉물이다보니 전투씬도 많이 나오는데다
빙의한 주인공을 의식하는 원작주인공의 모습을 본 다른 학생들과 시청자들의 반응도 재미있더군요.
인기 메카닉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빙의했다는 설정이다보니 배경설정과 스토리도 꽤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소설은 둘 다 괜찮았습니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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