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해...

밤하늘달별 2018-04-26 (목) 13:25 조회 : 1058 추천 : 2

일본 판타지/ 웹소설 읽으면 그놈의 주인공이
왜 자꾸 남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일본식 和 에 집착하는지 좀 불편하고...

중국쪽은 개인주의나 물질주의 라고 하기에는 좀 뭐하지만
웃거나 호감가는 인상 뒤에 이해득실만 따지는
캐릭터들이 좀 많은듯한데

제가 본 소설들이 적어서 그런건가요
문화차이 그런게 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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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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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GO 2018-04-26 (목) 13:45

한국 장르 소설 보면 주인공의 50%는 사이코패스입니다. 이해득실만 따지고 남 이용해먹기 대장임.

뭐만하면 남 죽이거나 불구 만들기. 최근 트렌드는 고구마를 1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사이다패스 캐릭터가 많아졌죠.

남에게 조금의 호의를 베풀면 불편해하는 독자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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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달별글쓴이 2018-04-26 (목) 14:19

아 하긴 그러네요. 대리만족을 최우선시하니 ...싸이코패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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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팥 2018-04-27 (금) 00:35

조금만 도덕적인 면모를 보여주면 빼애애액거리는애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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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오스 2018-04-26 (목) 16:01

한국은 정권+경제 영향 받더군요.

예전에는 배푸는 군주니 영지발전하는 영주니 그런물이 많았는데
헬조선화 된후로는 먼저 뒤통수치는 주인공이 대세가 됫죠
남 도와주면 조회수 떨어지고 독자들이 "저거 도와줫으니 뒤통수 맞겠네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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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월의화염 2018-04-26 (목) 16:11

민족성이랄까 국가적 문화속성이랄까 그거에 더해서 현대사회의 방향성 등등...그런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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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력배 2018-04-26 (목) 16:23

한국인들이 민족주의가 강하다던데 판타지 소설 중에 국뽕이 가장 약한 것도 사실이고 헬조선 헬조선 자조적으로 외치는 거 보면 그냥 애증관계인듯 합니다.
저도 군대 갔다오고 국뽕에서 확 깼으니 군대 탓인거 같기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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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뱀 2018-04-26 (목) 16:36

우리나라 소설은 효심이 깊어요. 어찌나 지극정성인지 심청이 저리가라임. 회귀한다음 항상 부모님 집 사드림. 현실 집값이 비싸서인지 집에대한 애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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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충 2018-04-26 (목) 20:37

그냥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 입장에선 자극적인 군것질 거리가 필요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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