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 재밌네요.

원제는 '범인수선전'입니다.

현재 중국 장르소설의 한국 번역작 제목은 엉망진창입니다. 범인 수선전도 전혀 상관없는 학사를 갖다 붙여놓고... 더 어이없는 경우는 하나의 중국 장르소설을 카카오는 '레벨업만이 살길'이라고 해놓고는 문피아에선 '사이코키네시스 마스터'라고 제목을 서로 다르게 해서 연재하는 짓거리도 있죠.

중국에서 선협이라고 부르죠. 대략 10년정도전부터 그쪽에서 가장 있기있는 대표적인 무협장르. 기존에 구무협과 또 다른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였던 신무협까지도 질적하락과 오래전에 한계가 다다라서. 또 다시 2010년대부터 시대적 흐름으로 나타난게 선협. 단지 님이 말하신 국내 환협지와 달리 퓨전형식으로 엇나가지 않는 점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중적인 이름으로 10년전부터 선협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오래전에 존재했던 파계열. 대표적으로 촉산검협전

결국 무협의 전체적인 흐름은 구무협->신무협->선협. 각각의 차이점은 구무협은 전형적인 소재나 의와 협, 그에 따른 주인공에 관한것들 신무협은 그것을 탈피하고자 비전형적인 소재와 일반적이거나 특이한 주인공 그에 따른 입체적인 조연들을 부각. 선협은 그것조차 식상해 지자 기존에 강호라는 공간조차 탈피시켜 더 확장시킨 세계관 그리고 가장 기본이였던 협의 논리까지 벗었나 현대시대의 흐름에 맞쳐 지극히 개인주의나 실리적인 주인공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