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요즘 로맨스판타지가 유행이던데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유행이라기 보단 원래  로판이 무협, 판타지 보다 시장이 컸었고  드라마 화가 얀이어 지면서  훨씬 커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신규유입이 엄청되고 있습니다.
문피아 글들도 이제는 여성 독자 비율 30% 넘는 글들이 많습니다.

네이버, 북팔, 로망 같은 전문 여성 플레폼에서 연예계물들이 히트 치면서 여성 독자들이 리디나 문피아 조아라에 엄청 유입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잘 배웠습니다.

삼십년정도전 만화방에서도 코믹스나오기 전에 박봉성 천제황 황재 이현세 등 만화가 많이 있었고
거기에 와룡강 사마달 용대운 등등 세로제판 7권 한질 무협이가 주류였죠.
그때 한권에 스토리가 담기는 미니 소설 할리퀸 소설이 있어서 우리 어머니도 보곤 하셨죠.
규모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매대 하나 정도를 차지햇던걸로 압니다.
내용은 주로 신데렐라류에 약간의 스킨십이 들어가던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제 취향엔 안 맞습니다.
순정만화에서 맘에 맞는건 유리가면, 황미나의 레드문, 천계영의 오디션 정도 였죠.

일본 순정만화 유입도 많이 됐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80년대 중후반이나 90년대 초반까지 시드니셀던이나 다니엘스틸 같은 미국계 로맨스 소설이 출판시장이나  안방극장은 미니시리즈로 장악을 하고 있었네요. 원래 무협이나 판타지 보다는 극화 하기가 쉬운게 로맨스라  이런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원래부터 여자들이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우리나라 한정으로 보자면 대여점 등장 이후부터 폭발적으로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생각해보자면
남자아이돌 장사가 잘되는 것과 비유하면 이해가 잘됨

여자들이 드라마도 잘보고 책도 잘보고

남자들은 뭘 잘보는걸까요

만화...?

게임을 더 많이 하죠

게임과 운동이죠

그러고보니 레드문이 진짜 명작이었는데 말이죠. 오늘도 내가슴엔 붉은달이 뜨겠지...어디 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곳 없나요?

생각해보니 귀여니식 소설이 엄청 인기 있던 시절이 있었죠.
대여점에 전문으로 그것만 진열해 놓은 것들도 있었고...

여성들 시장이 크고 남성도 일부가 보죠. 제친구중에도 로맨스소설 보는친구있음. 로판이랑...

원래도 장르판중에 로맨스판이 제일 컸는데, 그간 플랫폼 홍보도 부족했고 히트작이라해도 그들만의 리그였는데..
막내아들 마냥 초대박 작품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판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알려지면서 유저가 확대된거죠.
뭐든 그렇지만 로판도 잘 쓴 작품은 정말 재밌어서 한 번 관심 가지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여성 시장이 진짜 많이 커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