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화구매수가 1300대로 연독률은 걍 그렇지만 절대량이 많이 팔렸고 구매수 세자리까지는 안 갔길래 도전해봤다
극초반에 전투중에 작은따옴표넣고 순간순간마다 주인공생각을 몇줄씩쓰는걸 보고 약간 거슬렸지만 '아 뭐 주인공이 비범해보이니 고속사고정도는 하나보네'하고 넘어갔다
마찬가지로 초반부분인데 어찌어찌해서 자기학교에서 주말에 예능촬영이 있었고 또 어찌어찌해서 거기에 출연하게됐는데 주말에 학교에 갔더니 예능에 출연하는 유명 남자아이돌팬덤 교복팬들이 몰려있었고 걔들을 슥 보면서 촬영장소로 가려는데 갑자기 어떤 여학생이 픽 쓰러짐.
이부분에서 육성으로 "아~~(제발)"소리가 나왔다. 설마 아니겠지 설마 아니겠지하고 보는데 역시나 여학생은 심정지상태였고 그런 자리에는 꼭 있는 방송국 카메라맨에게 지금 이런걸 찍고있을때냐 당장 신고나 하라는 주인공의 책망씬이 어김없이 등장하며 주인공은 CPR을 하겠다면서 그녀에게 다가감.
'어쩜 이렇게 상투적이고 연극같은 전개를 하지....'하면서 보는데 갑자기 본인이 CPR하는걸 하나하나 묘사하며 글이 갑자기 CPR에 대한 설명문이 되면서 내 항마력도 폭발했다.
지금은 여기서 더볼까말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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