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감상평]

(스포) 저도 인생 다시 한 번을 끝까지 봤습니다

sony4 2017-11-17 (금) 02:22 조회 : 3536 추천 : 3

많은 분들이 보신것처럼 저도 이제야 완결을 봤네요.

확실히 대리만족을 주로 하는 장르소설 시장에서 별로 좋은 결말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

저는 나름대로 괜찮게 봤습니다.

아 시발꿈까지는 아니고 결국 만날사람은 만난다 대충 이렇게 보여져요.

애초에 인생 다시 한 번을 정말 매우매우 긴 호흡의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그에 맞는 결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끌고오던 이야기들을 좀더 잘 마무리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또 한가지, 이렇게 독자한테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기가 정한 길을 가는 작가도 처음 보네요 ㅋㅋㅋㅋ

어쨌든 이런소설도 있구나 하고 느낀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다음 작품은 독자들이 원하는 바를 좀 추구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sony4 게시물보기 구독

ㅎㅎㅎㅎ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0개

댓글쓰기

skhen 2017-11-17 (금) 07:58

차라리 이렇게 확고하게 작가가 보여주면 고맙죠.
독자들에게 확실히 맞다 아니다 선택권은 주니까. 안맞으면 쉽게 거를수있게.

추천 0

김철수a 2017-11-17 (금) 09:05

숙달된 필력의 작가가 내용압축 없이 즉흥적 타이핑 그대로 떄려박은 느낌입니다.
평생 직장을 매일 출근하는 기분으로.. 일상적이고 생활스럽게 집필한 느낌.

치트 내용조차도 즉흥적으로 뿌려대고 땜질공사 하는 것에서 이런 결말이 나올꺼 20화 이전에 눈치 챘습니다.
애들말로 ㅇㅊ까고 눈치 깠습니다.
더 심하게 말해보면.. 다른 작품을 메인으로 집필하고, 이 작품은 짜투리 힘으로 집필한 것 같습니다.
상급의 필력이 있으면서 이래놓은건 200화 칼먹튀 작품보다 질이 더 안좋은겁니다.

필력이 불안정한 뉴비라면 넘어가는데 이 작품은 아무리 봐도 그런 어설픈 작가가 아니예요. 완전 장난친겁니다.

추천 0

토토로랑 2017-11-17 (금) 09:14

왜 그렇게 보신건지 모르겠는데 전 필력 좋은 자까가 끝까지 뚝심있게 자기가 원하던 완결로 달려간걸로 봤어요.....
작가 전작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작가 항상 끝이 암울하거든요...

추천 0

김철수a 2017-11-17 (금) 09:45

후, 기대한 결말이 아니라서 화가난 면이 있는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앞으로 이 작가는 조심할 생각입니다. 취향적인 문제든, 뭐든간에..
문장력에 낚인 느낌이예요. 설마 이런 작가가 그런 결말을 지르겠어? 설마? 하는 파닥파닥;

추천 0

수유리 2017-11-17 (금) 09:39

리뷰는 추천이요!

추천 0

노한나 2017-11-17 (금) 10:29

계획없이 손가는대로 쓴글 아닌가요.
주제도 명확하지 않고
떡밥만 던지고 대충 비벼진게 몇개며
그나마 메인 컨텐츠였던 연기는
아시발꿈보다 더한 뭣도 없는 마무리죠. .

예전엔 취향만 맞다면 참 좋은 글이라고 소개할만한 글이었다면
완결된 지금은. . . 중간에 잠시 안드로메다 갔던걸 제외하더라도 어디다 추천할만한 글은 못되는 듯 하네요.

추천 0

아조시거기는 2017-11-17 (금) 10:48

단지 주인공이 연기로 성공하는 대리만족을 위해 인다한을 보는 사람들은 몇백화 전에 떨어져 나갔을 겁니다.
몇백화동안 고등학생에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몇년을 무명으로 살고있는데 그걸 어떻게 참고 견딥니까 다 다른거 보러가지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위해 보는게 아니었죠.

근데 엔딩을 그런 식으로 내버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DarkJoy 2017-11-17 (금) 13:47

작가의 마지막 후기에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다~
난 원래 이렇게 쓰려고 했다~
블라블라~

전 이런 말이 더 웃기데요~
제가 볼땐 자기 소설에 먹혀 원래 쓰려는데로 제대로 못 쓰고 스스로를 세뇌시켜 자기 만족으로 끌고가다가 더이상은 그 마저도 의미 없어져서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추천 0

약주 2017-11-17 (금) 23:22

계획없이 손가는대로 쓴 글이라는건 동감 못하겠네요.
애초에 여주의 본명이 계속 언급되지 않은 이유가 에필로그의 한마루 시점에서 진행하는 글이기 때문인데
이런 결말을 정해놓고 달리지 않았으면 시작부터 여주의 이름을 그녀로 표시하지 않았겠죠.
결말과 큰 줄기를 정해놓고 글 쓰지 않은이상 이런식으로 연출은 힘듭니다.
중간중간 구멍이 없다고 보긴 힘들다 생각하지만 이정도면 정말 계획없이 손가는대로 쓴 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추천 0

겨울눈사람 2017-11-20 (월) 01:15

이 작가는 이제 걸러야 겠어요.
중간에 탈출해서 망정이지 끝까지 따라갔으면 돈 아깝고 시간 아까워서 작가에게 이 XXX 하면서 분통을 터뜨렸을 듯.
사실 중간에 갑자기 스릴러로 바뀌는 바람에 취향에 안 맞아 하차했는데 개인적으론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 도서 게시판 이용안내	eToLAND	09-11	29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840)	비밀상점

29883	[추천] 진중한 성장형 정통무협 하나 추천드립니다. (1)	toto8373	04-19	4	191

29882	[감상평] [탑 매니지먼트] 장우산은 정말 7년간 글을 안 쓴 걸까. ★★★★★ (4)	수지가자	04-19	4	175

29881	[질문] 키워드 : "성좌물" "용인족" "주인공 자살" "영지물전환"	발데아	04-16	9	327

29880	[질문] 철학,음악,영화 관련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positiv5	04-16	8	111

29879	[질문] 중생지마교교주 거의 다 읽어가는데 비슷한 작품 추천 부탁드려요 (4)	차차다3	04-15	8	467

29878	[감상평] 마인화산 ㅡ감상평. ★★☆☆☆ (2)	브링잇온	04-14	13	1974

29877	[자유] 당문전 보고 있는데 (9)	빠아아아각	04-13	11	703

29876	[감상평] 문피아 용사의 발라드 추천합니다 (9)	나이샤r	04-13	19	2410

29875	[자유] 읽은 소설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들 몇가지 입니다. (6)	슬림덕	04-13	14	1636

29874	[질문] 옛날 장르소설 제목 질문입니다. (1)	좋은자바커피	04-13	10	273

29873	[질문] 노벨피아 작품추천받아요~	선이보인다	04-12	10	186

29872	[추천] 요즘 문피아 원투펀치 (3)	룡뇨옹	04-12	13	1134

29871	[자유] 탑 매니지먼트...새로 한다고 해서... (1)	ttottoro	04-11	10	629

29870	[추천] [문피아]소설 추천 시리즈#9 (4)	계피향레몬	04-10	29	2728

29869	[기타] [뉴스]황석영 ‘철도원 삼대’로 부커상 최종 후보 올라	기후위기	04-09	9	251

29868	[기타] [뉴스]‘안데르센상’에 하인츠 야니쉬…최종후보 이금이 “축제 즐길 것”	기후위기	04-09	10	140

29867	[질문] 제목좀 찾아주셔요 무당파 이야기 (2)	고독사랑	04-09	9	415

29866	[자유] '성공한 사람의 서재에는 책이 가득 있다.’	comaster	04-09	11	339

29865	[질문] 재벌 회귀물인데..제목 좀 알려주세요. (2)	ttottoro	04-09	10	467

29864	[질문] 쿠우울 작가의 소설 질문입니다. (3)	eunhxx	04-08	11	480

29863	[자유] 인구 3만 도시에 5만 명이 찾아왔다…시골 도서관의 기적 (4)	comaster	04-07	16	811

29862	[질문] 범죄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3)	그럭저럭살아	04-06	11	314

29861	[자유]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일 것을	comaster	04-06	11	206

29860	[자유] 추천도서 등	comaster	04-06	10	311

29859	[질문] 문피아에서 본거 같은데 제목 모르겠습니다. (4)	지나간아저씨	04-05	13	525

29858	[추천] 선협) 대겁주 추천 (1)	담배피는애기	04-05	13	706

29857	[자유] 카디스 작가 다른 작품없나요? (7)	플로닝	04-05	14	713

29856	[정보] 결국 오래 읽히는 소설이 최고다. (11)	불량집사	04-03	33	3719

29855	[추천] 요즘 읽은 소설들 #242(노벨피아)	graysoul	04-02	13	688

29854	[감상평] 편집증 작가가 이세계로 끌려감 ★★★☆☆	ㅇㅅㅎㅌ	04-02	12	547

29853	[자유] 헌터물에서 s급들이 몇백억씩 버는거 이거보니까 납득되네요 (17)	ㅁㄴㅇ라ㅣ머ㅣㄷ	03-31	24	5967

29852	[정보] 처음으로 웹소설을 썼습니다. (12)	야기꾼	03-30	19	2675

29851	[자유] 게이트물에서 ) 몬스터에 현대무기가 사용이 안되는 문제 (24)	슬림덕	03-29	20	3893

29850	[자유] 무림에 페미니즘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16)	마라맛짬뽕	03-29	50	10960

29849	[질문] 초기 헌터 레이드물 제목 좀 찾아주세요	공작명왕	03-28	10	365

29848	[감상평] [영업 천재가 되었다] 완결작 감상 ★★★★★ (10)	수지가자	03-27	26	3458

29847	[자유] 나는이렇게재벌이되었다 달동네에서 완결까지 보신분 질문좀 (3)	camiosdm	03-26	12	692

29846	[추천] 요즘 읽은 소설들 #241(노벨피아)	graysoul	03-25	14	745

29845	[정보] 26살까지 100억 모으기 시즌 2 확정됐습니다. (3)	불량집사	03-25	16	783

29844	[질문] 인간이라면 이건 기본으로 읽어야 한다 (39)	109109	03-24	29	5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