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읽은 <프로페서> 강추

초코우유과다복용 2017-11-16 (목) 15:25 조회 : 2539 추천 : 1

현대 판타지 물인데 뭔가 약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의 에세이 같은

내용입니다.

학자로서의 삶을 그리는 내용인데 총칼들고 설치는 내용 없는 먼치킨의 느낌이 나지만

학술 용어나 학교, 파벌 싸움들이 거슬리지도 않고 몰입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분 필력도 나쁘지 않고, 떡밥 회수 같은 것도 잘 되는 편이라

뼈대를 세워 놓고 써내려간 소설 같습니다.

나온지는 조금 된 소설 같은데 근래에 읽은 판타지 소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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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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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요 2017-11-16 (목) 15:37

김연우 작가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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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진실 2017-11-16 (목) 17:12

안그래도 지금 읽고 있는중인데..벌써1/3이나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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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a 2017-11-16 (목) 18:49

프롤로그 분량을 너무 많이 만졌는지 약간의 '다' '다' 문제가 있습니다.
버티고 넘기시면 괜찮을꺼예요. 작가가 초반에 과도한 집중을 한듯 ㅠㅠ

떡밥 회수는 납득할 수 있는 편입니다. 요즘 떡밥 회수는 개나줘버린 분위기에서 흔치 않은 작품이예요.
요즘 사이다물 기대하시면.. 다른작품 ㄱㄱ 사이다스러운게 잇긴 한데 익숙한 사이다 맛이 아닐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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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ate12 2017-11-18 (토) 11:06

김연우 작가님 글중엔 프로페서가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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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과다복용글쓴이 2017-11-18 (토) 12:02

네 완성도나 진행이 가장 안정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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