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제목이 안티같다.
내용은 왕따를 당하던 쥔공이 일진 패거리들에게 몰매를 맞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일진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도중에 별안간 외계에서 나타난 외계인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고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런데 외계인이 특별한 선물이라며 뭔가 이상한?
수술을 쥔공에게 하게 되는데....
수술 후, 쥔공이 채널 마스터처럼 멀티 능력자로 각성하게 된다. 여기서 채널 마스터는 TV시청으로 능력을 흡수한다면
인간 USB는 컴퓨터에서 다운을 받아 능력을 흡수한다. 채널 마스터보다는 훨씬 쉽고 빠르게 능력을 흡수하지만 다른 건 흡수하는 과정에서
고통을 당한다는 점이 살짝 다르다.
근데 70화 가까이 봤는데 능력이 너무 게임과 바둑 그리고 축구로만 치우쳐 재미가 반감되는 게 안타깝다.
물론, 소소하게 외국어 언어팩 정도는 사용하지만 외계인의 기술(명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전개되는 스토리는 바둑과 축구만 나오니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좀 더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할 것 같지만 좀 더 서둘러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부분을 짧게 끝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솔직히 축구는 채널 마스터에서 봤기 때문에 좀 식상한 부분이 있음.-
종합적으로 가볍게 읽기엔 괜찮은데 장르 소설 특성상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조용하게 패스를...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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