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으로서 한을 파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작가님이 나름대로 한자를 파자하신듯 합니다.
"고검(孤劍) 북리환, 패왕(覇王) 범무린, 대종(大宗) 학유, 검유(劍儒) 장건, 그리고 성검(聖劍) 목검영.
대명 연간 무림사에 거대한 획을 그었던 다섯 거인의 일대기!"
문피아에 게시된 작품 소개고요.
작품 배경 설명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북리세가는 쇠락하고 있는 가세를 극복하기 위해서 천존의 절전된 절세무공인 구환신공을 익히려는 시도를 합니다. 구환신공은 인간의 몸으로 익히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극락도라는 섬을 만들고 아이들을 납치하여 실험용 모르모트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로 위의 5명이 극락도 출신입니다.
위의 설명만 보면 그냥 납치 성장물인가 싶지만, 문피아에서 범람하는 삼류소설들과는 다릅니다. 북리세가가 구환신공을 익히게 하려는 이유도 개연성있고 맛깔나게 그리고 무려 2장이라는 분량으로 쓰여져 있고요. 그리고 주인공도 단지 납치된 아이가 아니라 나름의 사연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물 하나하나에도 방대한
설정이 녹아 들어가 있으며 이를 풀어나가는 필력 역시 대단합니다.
다만 1,2장에서는 주인공이 나오지 않고 3장 부터 나와도 성장하는데까지 과정이 길어서 전개가 빠른걸 원하시는 분은 지루할 수도 있고 집중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새 나돌아다니는 삼류소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읽으시면 정말 재밌습니다.
연재한지 거의 10년이 되어서 지금까지 공개된 500화가 넘는 분량이 모두 무료라는 점도 메리트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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