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노량진 고시원에 살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쥔공.
몇 년동안 공부를 했지만 공무원 시험은 몇 점 차이로 계속 떨어진다. 거기다 통장 잔고도 얼마남지 않아
편의점 알바하면서 겨우 버티는 중에 편의점에서 옛친구를 만나 그 친구의 형 결혼식에 참석한다.
거기서 대학 동창을 만나 기억의 저편에 던져놓았던 투자금에 대해 알게 되고 부랴부랴 고시원으로 돌아와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자신이 투자했던 500만원에 대한 행방을 찾는다.
투자대상은 가상화폐, 즉 비트코인이었다. 대학 다닐 때 공부를 한다며 친구와 함께 여기 저기 투자하다
가상화폐가 수익이 좋다는 말에 비트 코인에 올인한 것. 그러다 갑자기 가세가 기울고 군입대를 한 후 이리저리
삶에 쫓기다 투자를 했다는 기억까지 묻어 버렸던 것이 몇 년 만에 7조인가 8조의 액수로 불어나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인생역전.
친구와 친구 지인의 도움으로 비트코인을 팔아 현금화 시켜 자금을 이리저리 분산해 예치해 놓고 부자 수업을 시작한다.
우선 래퍼 도끼의 흉내를 내 여러 대의 차(車)를 먼저 구입하고 다음은 대 저택을 구입했는데 하필 옆집에 입주한 사람이
요즘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녀 연예인이다.
둘이 안면을 트고 난 후, 이런 저런 일이 생겨 결국 연예인 소속사에 투자해 이사로 등극하고...
결론
작가 자신(?)의 원초적 본능을 비교적 상세히게 풀어놓았다.
남자들 대부분이 돈이 있으면 비싼 시계를 갖고 싶어하고 그 다음이 명품 자동차, 으리으리한 주택, 예쁜 연예인 여친,
그리고 그에 맞는 감투나 직위를 갖고 싶어하 듯 차례대로 하나씩 차근차근 이뤄나간다는 뭐 그런 이야기.
흙수저가 금수저로 변해가는 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묘사를 한 부분이 맘에 들었다.
읽어보면 여러 예쁜 여자 선생님들을 초빙해 외국어나 식사 예절, 운동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받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나가려고 하는 부분도 나오는데...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기 바란다.
현재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몇 화 정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댓글로 알려 주신 감자빵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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