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분들은 어떤 스토리를 좋아하나요?

답답할때는 전형적인 킬링타임에 약간의 신선한 소재 정도로도 그런저럭 봅니다. 하차할때가 태반이지만 이건 못써서 그런거고요.

그러나 나중에까지 기억에 남는 명작은 보통 독창적인 글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창적이어봐야 정도의 차이고, 단순히 스토리가 독창적이라기보다는 주제 소재 인물상 배경 기저사상 문장력 에피소드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거라서... 스토리는 전형적인 왕도인데 재미있었다는 글은 이것들을 나름 독창적으로 버무린 거라 생각합니다.

둘중에 골라야만 된다면..후자

글만 재미있다면 전형적이던 아니던...가볍던 딱딱하던 상관없는데..
가볍고 흥미위주의 소설중에...끝까지 볼만했던것은 별로없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전형적인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도 풀어내는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니까...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른거 같아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간결하면서도 머리속으로 상상이 잘 되게 쓰신 작가분들이 좋아요.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덕지덕지 붙여서 무작정 문장만 길~~~게 만드는건 정말 싫어하고요.

재밌는 소설요. 소재는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가벼운게 더 끌립니다.

저도 너무 복잡하고 무거운 건 요즘 세상이 세상인지라...

내용과 상관없이 글이 흡입력이 있어야 됩니다.
같은 내용을 써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명품이 되고 똥글이 되죠.

잘쓴글이요
보면 사골처럼 우려먹은 소재도 작가분 글쓴거에 따라 엄청 재미있는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건 정말 재미없어요.

하렘하렘

굳이 고르면 후자. 버뜨 잘 팔리는건 전자이니 혹시 돈을 목적으로 글 쓰시려면 무조건 전자로..

글의 소재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개연성을 더많이 보게 되네요.
말도 안되는 글들이 너무 많다보니 ..

저도 바로 윗분말 동의
요즘 개연성이 너무 막장인게 많아서 ㅠ.ㅠ

비슷한 수준의 글이라면...

스토리가 재미있는 소설이면 소재같은 건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요.

개연성.... 이건 5편 이내에 똥인지 된장인지 결판나서 요즘 볼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