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라는 장르소설 괜찮네요.

조랑 문에서 슈퍼 검색 맞나요?

카카오페이지에서 박스오피스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필명이에요.

레이드물 치고 팀을 제대로 표현해 낸 글이 거의 없는데, 슈퍼는 그 극소수에 들어가면서도 팀원들 개성이나 주인공 대리만족을 다 챙기죠.

그니까요. 주인공이 강력한 능력자이지만 절대로 혼자서 레이드 못하죠. 모든 팀원, 아니 팀원 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자들도 모두 능력에 개성이 있고 제대로 활용합니다. 작가 역량이 상당하더라고요.

지금은 주인공이 완전 궤도에 올라서 혼자서 굇수들도 처리하긴 하죠.ㅋㅋ 약골연합애들 영입하려고 할때.ㅎ

초반에는 레이드물 성격이 강했는데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히어로물 분위기를 풍기죠.

갑질하는 내용은 없어서 좋죠...초반 찐따같던 주인공이 점점 변하는 모습도 괜찮고..

답답한 주인공때문에 초반에 하차하는분들이 많은듯..

어떤 쟝르던지 신 같은거 나오면 도저히 깨서 더 이상 못 보겠던데.
있는 설사 존재하더라도 없는듯 있어야 안 깨더라고요.

이 소설은 레이드물이나 헌터물이라보다는 히어로물인데;;;

박스 오피스 좀비묵시록도 재미있어요 1권 도입부가 약간 지루하지만 그거넘어가면 꿀잼

자까분이 문학박사신데, 여성분이란걸 알고 깜딱 놀랬다눈...
암튼 구래서 이분 전작에서 썸타는 달달한 부분을 겁니 잘쓰신게 이해가 되더라구염ㅋ
나중에 보실만한 작품이 없으시면 전작 추천함돠

작가분이 여성이신가요??? 와... 여성분이 장르문학을 이렇게 잘쓰다니... 정말 로맨스 달달하게 잘 썼더라고요. 다른 소설들처럼 여자들이 이유없이 능력있다는 이유만으로 쫓아다니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저랑은 조금 다르게 보셨군요 ㅎㅎ
저는 로맨스 부분이 달달하게 잘 쓰신게 여성분이라 그런거라 이해를 했는데...
제가 작가님의 성별을 알고 정말 놀란 부분이 전투씬에서 무척놀랐는데요...
전작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전투씬은 정말이지 여성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라...

이 소설의 가장 큰 약점이 사망자가 없음 혹은 적음에 대한 개연성 문제인데 최근들어 그 떡밥이 미묘하게 회수되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힘을가진 놈들이 싸우면 어느 순간... 아니 초장부터 피보는게 정상이거든요. 그런데 이 소설엔 극초반부터 일종의 규칙이 형성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작가 머리에 꽃밭만 잔득 있는거도 아니고, 전작의 악당을 리얼하게 묘사한거로 봐선 뭔가 숨겨진게 있겠거니 작가를 믿어봤습니다. 다행이 조금씩 그 이유를 추측할 거리가 나오네요. 역시 최근들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 보다 말아서 좋은지 나쁜지 몰겠네요. 근데 좀비묵시록도 초반 몇번 실패했다가 엄청 재밌게 봐서 ㅎㅎ 화이트아웃 좀 빨리 내주셨음 좋겠는데..

문학박사라니..헐

초반에 너무 질질 끌어서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주인공 성격은 점점 고쳐질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특성발현까지 그냥 오래걸리는게 아니라 스토리를 끄는게 느껴짐;; 2편 넘어가는데 이걸 결제해말아 고민됨

성격병신에 생각없음이 더블이라 답답해 뒤질거같던데...제가 교수한테 사기치고는 사람들 눈많은데서 농구하는데까지 보다가 쥔공의 생각없음에 돌아버릴거 같아서 일단 멈췄는데 어디까지 버텨야하나요?

저는 그부분을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고 돈마저도 별로 상관 없게 되니까 이젠 학교일 따위에는 관심이 없어져 가는걸로 봤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초반에 좀 소심하게 찌질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전 주인공의 선함이 괜찮더라고요. 나중에 가면서 좀 단호해져 갑니다.

단순히 농구해서 나 킹왕짱 이런게 아니고 자기의 세계와 일반인의 세계와 틀려졌다는거를 느끼기 위해서 나온 연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