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간단 리뷰

최근 보고 있는 몇개만 간단히 리뷰해봅니다.

1. 패전처리, 회귀하다.

야구물은 이것저것 보는데, 야구에 대해 꽤 잘 알고 잘 쓰인 글입니다.

다만 흥미를 끌기는 좀 부족한 면이 있기에 몰아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 스탯은 나오지 않지만 신에게 자신의 야구 선수 생명을 희생해서 다른 선수의 재능을 가져오는 이야기입니다.

압도적인 맛은 부족하나, 잘 쓰여진 야구 소설.

2. 초월성.

문피아 추천게시판에 올라와서 읽은 아포칼립스 배경의 퓨전 판타지입니다.

흔하다면 흔하고 독특하다면 독특한 맛이 있음.

이 작가 전작은 유료 조금 보다가 하차했었는데 필력이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다만 전개가 그리 빠른편은 아니고 취향을 탈 요소들이 꽤 있습니다. 무거우면서도 가볍고, 뭐 그렇습니다.

취향 맞는다면 재밌게 볼만한 퓨판.

3. 프로듀스 좀비군단.

아포칼립스 및 좀비물을 좋아해서 보게 됐는데..

하차했습니다.

자꾸 좀비 가슴 만지려고 하고 좀비랑 할려고 하는게 영...

생존자도 있을텐데 왜 시체랑 쎾쓰해요?

인기는 많은데, 제 취향에는 안맞아서...

사실 좀비물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4. 재벌집 막내아들.

대부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취향엔 제대로네요.

재벌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모릅니다.

이 소설이 현실성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실제 재벌이 저렇게 행동할것 같다고 느끼게 됩니다.

장르소설에서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것보다, 재밌습니다. 재밌으면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