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글 길게 쓰기엔 귀찮아서 간략간단하게
최근에 읽은 글들 위주로 작성 하겠음여
1. 내 인생 만세 (완결)
가장 최근에 히트친 기업/경영물.
기업물쪽은 구준한 수요가 있는데 반해, 공급되는 작품들의 퀄리티가
수요자들의 기대치에 못미치는게 많아서 평타만 쳐도 밥벌이는 할수 있는 꿀같은 장르인데
평타치는 작품 찾기가 힘들다는게 단점.
내인생만세라는 작품을 완결까지 읽고 난 후의 감상은
평타 이상은 하는 괜찮은 글이라고 할수 있음.
미국 가서 IT기업 차려서 잘먹고 잘살자! 하는 컨셉은 넘나 자주봐서 식상할 정도지만
2016년 이후 약 10년간의 미래상을 작가가 상상해서 작품에 살살 끼얹었다는 점이 참신하다.
극후반부 들어서 세계를 암중지배하던 비밀가문과 대립 같은 ㅆㅂ 소리 나오는 에피소드가 등장하지만
완결 직전에 나온 거라서 그나마 다행인듯.
주인공이 불로불사+원할때 시간회귀 가능이라는 전제조건을 깔고 있어서 뭔가 미묘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결까지 보고나서 충분한 재미를 느꼈으므로
읽고난 후의 결론은 중~상급. 볼만함
2. 재벌집 막내아들
볼만한데 이게 구매자수 2만이라는건 흠좀무.
분량 좀 쌓이면 봐야지 찔끔찔끔 보니까 감질나서 못보겠음.
3. 다시 사는 인생 (완결)
도서게에 관련 감상글 투척해주신 분이 있어서 읽어봄.
초반부; 오오 이런 숨겨진 띵작이 !
중반부: 흠...
후반부: 그놈의 세계를 암중 지배하는 세력은 왜자꾸 튀어 나오는거냐 때려쳐 새꺄
결론: 초반은 좋았다.
4. 케미
포텐 등 전작들이 다수 있는 검증된 민수 작가의 신작.
포텐을 재밌게 봤다면 케미도 코드'는' 맞을 듯?
세계관 겹치기 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최근의 에피소드 2개가 슬금슬금 짜증나서 고민 중.
주인공의 스승격인 박사는 은근히 미1친놈처럼 나대고 독자의 입장에서 굉장히 거슬리게 느껴짐.
바로 이어지는 농촌 에피소드는 정신나간 흑염소랑 뜬금없는 멧돼지 이야기 + 난잡함의 극치.
오랜만에 내가 지금 대체 돈내고 뭘 보는건가 하는 진지한 고민을 선사해 줬음.
차후 분량이 쌓이고 선발대의 감상글 올라오기 전엔 안 볼듯.
5. 거신사냥꾼
던전사냥꾼 이후로 계속 퇴보하는 기분.
근데 작가 기준으로 벌이는 더 짭짤해져서 계속 이런식으로 갈것 같다는게 문제.
전작인 전장의 화신은 중간에 도저히 못봐서 하차했는데 이번작은 조금 미묘함.
전작은 타임어택 찍는것 마냥 항상 판을 벌리는게 너무 작위적이라서 ㅈㅈ 쳤는데
이번작도 비슷하다.
이것도 역시 나오면 바로바로 보는건 아니고 생각날때 쯤 심심해질때 몰아서 보는데
그래도 현자타임이 찾아오는건 어쩔 수 없는 듯.
6. 최초의 헌터
자타공인 장르판 大공장장 디다트 선생의 최신작.
5번의 온후 작가처럼 첫작이 제일 재밌었고 이후 계속 퇴보하는 기분 22222
근데 우째 점점 밥벌이는 좋아져서 개선의 여지도 별로 없다는게 문제. (2222....)
타임어택 찍는 것 마냥 판 벌이고 후딱후딱 지나가는 건 온후랑 디다트랑 서로 배꼈나보다.
진행속도는 빠른데 현자타임은 더 자주 찾아온다는게 참 신기하네 그려...
역시나 거신사냥꾼처럼 보다보면 피곤해져서 보류 중.
7. 던전에서 재능얻기
제목에 던전 들어가는 것 중에서 볼만한 글이 극히 드문데, 극히 드문 글 중 하나.
올라오면 바로바로 보는 작품.
재밌다. 추천.
8.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연재 당시 초반부 제목 어그로로 시선도 끌고 내용도 괜찮게 쓴 영리한 작품.
탑돌이, 던전물에서 볼만한 극히 드문 글 중 하나22222
다만, 현재 주인공이 탑에 갇혀있고 탈출방법을 모색중인데,
차후 탑을 벗어나고 나서 이후의 전개에 따라 글의 평가와 재미가 많이 달라 질듯하다.
9.이계의 후예(완결)
완결된지 1주일쯤 된 작품.
무난하게 짱쎈 주인공과 무난하게 볼만한 글. 킬링타임용으로 딱 적당하다.
10. 기적의 피아노(무료)
게임마켓의 손인성 작가 신작.
이것도 게임마켓처럼 3권분량쯤 되서 유료화 될듯?
게임마켓도 무난무난하다가 빵터지고 급격하게 재밌어졌는데 여기서도 그럴지 궁금해서 보는중.
아직까지 3권 초입부분인데도 무난무난하다. 이대로 가면 유료화되도 안볼 거 같은데...
11. 내가 영화다(무료)
초반에 연재분량 적을때 보고 어맛 숨겨진 띵작! 이러면서 봤는데 요즘 들어서는 쏘 쏘....
어디서 머리 한대 맞고 킹왕짱 두뇌가 장착된다는 작중 설정은 그러려니 하면서 봤지만
초반부 현장감이 묻어나오는 영화판 묘사에 비해서 최근의 주인공 행보가 굉장히 재미가 없다는게 문제.
아이돌 발굴해서 배우 데뷔시키고 숨겨진 신인 찾아서 내 배우 만들고 하는 이런 플롯에 비해서
실제로 글로 표현되는 묘사가 굉장히 재미 없다.
유료화 되면 무난하게 안볼 듯.
12. 그림자가 미래를 알려준다(무료)
캔커피 선생님......이번글도 묘하게 재미가 없어요...ㅠㅠ
우리 캔 선생은 언제쯤 초절정 띵작을 찍어내실까...
탑매가 느그 아부지 미국갔어!!! 를 시전한 이후 수많은 아류작들이 나왔는데
우째 죄다 연금수령을 목표로 날림으로 써제끼는것만 보임
으허허 이번 작품은 어떨가 하면서 신작을 보지만 항상
으앙 내눈 하면서 때려치는게 부지기수...
문피아 베스트에 박혀있는 제목들만 봐도 현기증이 날 지경임
한동안 장르는 끊고 일반서적이나 봐야겠음.
오늘의 감상 끗
(동양연예인)
후카다 에이미(feat.시미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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