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물인데 기억이 안 나네요;;

오늘 책을 읽으면 경험치가 쌓인다를 보다가 비슷한 내용이 있던 소설이 생각났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서 궁금하네요ㅜ

주인공이 군의관을 하다가 휴가? 제대?를 하고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붕괴사고가 나서 고립이 됩니다. 이때 주인공이 나서서 식량을 뺏으려던 사람들을 막고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기차 식당칸?에서 수술을 합니다. 같이 갇힌 사람들이 십시일반 피를 모아주고요. 어찌어찌 구조돼서 미국에 강연도 하고 그러는 내용입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책을 읽으면 경험치가 쌓인다는 좀 무리수였어요.
한 시간 이십 분이면 구조가 되는데 한 시간도 못 버티는 환자가 있어서 네티즌의 힘을 빌리자고 하는데 참;;;; 출근시간인 아침에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네티즌들의, 집단 지성의 힘을 빌리려 합니다. 그거 어느 세월에 글 올리고 의견 받아서 적용을 해요 꼴랑 한 시간인데!! 쓰라는 책은 안 쓰고 참나...
재밌게 보던 소설인데 내공 부분도 그렇고 이번 에피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점점 따라갈 마음이 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