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 제대로 하는 소설은 없나요?

둠스데이 정도밖에 못 본 듯...

ㅎㅎ.. 저도 둠스데이 치러왔는데 이거빼고 없을것같아요

예전에 한 번 봤는데...
보면서도 '우와~ 너무 잘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고 감탄한 기억이 있는데,
정작 어느 작품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뭐였더라...

잘 돌아가면 좀 어색하고 이상함 현실과 달라서 ㅋㅋ

레스티 레이드.
평행지구의 한국이라 현실과 달리 정부가 아주 유능하다는 설정이고 국민들은 국가에 신뢰를 갖고 있음.
하지만 역할이 적어서 애초에 등장하는 장면 자체가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저는 본적이 없어요. 아마 없을껄요? 보통 현실의 그것이 소설에 반영되는데 현실 정부가 개판인데
소설속 정부는 아주 뛰어나게 국가를 운영해서 세계적인 나라로 발전한다. 이러면 갭이 너무 커서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보거든요. 보통 소설에 표현되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단한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일베하는 애들이 썼다는 소설을 보시면 좀 다를지도. ㅎㅎ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라는 현실반영이죠 현실반영.
개판치고 해먹어도 빨갱이들 조작이다 사람이 무려 15%나 되고 이름만 보고 무턱대고 지지하는 사람이 30%

히어로물과 비슷한 이유인데 일반적으로 국가비상사태에서 정부가 제구실을 한다면 능력자들이 활약할 여지가 없죠
기본적으로 능력자들이 하는일은 경찰과 군대가 해야할것인데 이게 100%능력을 발휘할려면 결국 정부의 행정력과 입법부의 현실적인 입법체계가 뒷바침 되어야 하니까요
미국개척시대가 이와 비슷한데 이때 총잡이들이나 보안관의 신화가 만들어진 이유는 결국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행정능력이 서부지대까지 미치지 못한점이 시민들의 자경대가 활약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으니까요

옛날거는좀 ㄱㅊ

비중이 적다면 가능할 듯...

호빠가 설계한거에 손모방송인부터 시작해서 여야 할거없이 죄다 낚여서 개소리하고 있는데다
저기 7시방향 어딘가에 이름만보고 투표하는 개막장지역이 존재하는

지금 현실이 판타지라 소설에서도 제대로된 정부는 나오기 힘들거같아요. 사실 평행세계라 현실과다르다 라는 설정이 아닌이상 현실과 같이가기 때문에.. 정부는 국민수준이랑 비슷해야하는데 지금까지도 사실 국민에비해 과한 정부였죠. 광우뻥에속고 세월호에속고... 정몽주니어가 말했죠 미개하다고. 딱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