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크림슨크루세이더 2017-01-21 (토) 22:44 조회 : 2169 추천 : 3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368화에 등장하는 도사가 혹시 장삼봉인가요?

호북성 장씨 성을 가진 도사라는데 무당파 장삼봉 같거든요

혹시 이러다가 사천에서 일월신교(마교) 세력 등장하면서 반란 일으키게 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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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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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양 2017-01-21 (토) 22:45

원말 명초, 딱 장삼봉이 활동하던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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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크루세이더글쓴이 2017-01-21 (토) 22:50

근데 장삼봉이 실존 인물인가요?
육룡이 나르샤에도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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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양 2017-01-21 (토) 22:53

보통 장삼봉의 기준은 김용의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장삼봉을 따르죠. 그 작품 배경이 원말 명초라서요. 워낙 신비로운 인물이라 각종 작품에 소재로 많이 등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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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925 2017-01-21 (토) 22:59

원래 구전이 다양하게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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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꽝 2017-01-21 (토) 23:04

사실 장삼봉에 대한 유일한 정사 기록은 다음과 같다.
“당시의 황제인 영락제가 장삼봉 진인을 현자의 예우로 불렀으나 응하지 않고 숨었다.”-명사 방기전
위키에서 라네요. 실존 인물인듣 태극권은 진가구꺼라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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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별흐름 2017-01-22 (일) 01:19

장삼봉 자체는 실존 인물이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업적이나 행적은 확실치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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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7-01-22 (일) 10:32

주인공의 천몽 말고도 소설 초반부터 초현실적인 부분이 조금씩 있었자나요. 무학대사나 도연... 주인공 와이프도 무협소설에 나올만한 고수고... 장삼봉도 작가님이 재미요소로 살짝 넣은거지 무협쪽으로 빠지진 않겠죠. 개인적으로 살짝 거슬리긴하지만 그냥 넘어가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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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곰곰동 2017-01-22 (일) 15:09

주인공의 존재자체가 초자연적현상의 극치지만, 실제로 작품내에서 초자연적인 부분은 끼어들 여지가 없으니 그냥 감초같은 역활로 땡일겁니다. 제일 그런 부분이 많이 나오는게 무학이나 도연과 같은 승려들이 말하는 천기가 어쩌니 하는 얘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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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여자는없네 2017-02-07 (화) 14:12

그냥 삼국지에 나오는 우길, 좌자 같은 도사급으로 민초들의 지지를 얻던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위치로 따지면 한국의 사명대사나 서산대사 같은 분이 도술로 민초들의 억울함을 풀어줬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로 생각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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