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니아의 기사는 암만 생각해도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우편향 만화네요

헌데? 말 안 통하는 외계 침략자는 하두 많은데요.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던....

전쟁물에 그정도는 항상 내포되있죠

만화책으로 결말까지 보신다면.조금 바뀌실지도 모르려나요..ㅎ

뭐 전쟁물에 이런 논란이 나올법합니다.

로봇 애니 교과서 격인 스타십 트루퍼스 부터;;;; 하긴 이건 군국주의 까는 풍자물이니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일거에요

해당 애니는 안봤지만, 마지막에 적으신 스토리 진행과정만 보면
미국 군사력뽕 헐리우드 영화도 해당됩니다.

<<스포일러 주의바랍니다>>

일단 한정된 자원(헤이그스 에너지)을 포기하던가 아니면 전쟁을 하던가의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데 전쟁을 선택했다는점이 일본의 태평양 전쟁 목적과 유사합니다 그 자원이 생존을 위한 물 같은 거면 이해하는데 헤이그스 에너지 없이도 인류는 잘 살아왔죠 과학기술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비무장주의자들을 어리석은 집단 또는 광신도집단처럼 묘사하고 결국 무기 없는 항해는 죽음뿐이라는 결론을 낸 것은 군국주의 편향적 관점이네요

총사령관이 시도니아의 미래를 위한답시고 의회를 제거, 희생자를 수반하는 비인간적인 실험들을 용인하고 있다는 점이 전체주의적 성격

13권 보는중인데 빨리 결말 보고싶네요 ㅎㅎ

그렇게 볼 수도 있죠. 그런데 애초에 배경자체가 세기말적이라... 가우나가 지구를 공격해서 인류가 우주를 정처 없이 떠돌게 되었고, 가우나가 왜 공격해오는지 그 이유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더욱이 대화가 가능한 상대가 아니기에 살아남으려면 강력한 무장을 할 수밖에 없었죠. 가우나를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인 카비였나요? 암튼 그걸 목표로 공격해 온다는 가설도 있지만 막연한 가설로 사람들을 위험에 직면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실제로 비무장주의자들이 시도니아에서 내렸지만 가우나의 공격으로 다 죽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시도니아의 비정상적인 사회가 인간이 극단으로 몰렸을 때 얼마나 비이성적이고 비인도적인가를 잘 나타냈다고 느꼈습니다.

네 아무래도 전쟁이 배경이니까요

전 그렇게 안 느꼈는데 신기하네요

작가 분은 그럴 의도로 그린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일본은...전쟁물로 흐르면 극우냄새가 나죠

한국 드라마가 막장 냄새나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