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녀 전기 보고있는데요

만약에 신이란 게 있으면 미친 것이라고 봅니다.

그게 포인트입니다.

나쁜 넘이 정해져있으니,
일본인이 미소녀 독일 유아의 탈을쓰고 전장에 나가 꼴리는데로 학살을 자행해도 면죄부가 되죠.

악이 미리 정해져있으니, 반대편의 행동이 선해 보이는게 포인트죠.

신도 또라이인건 맞는데
반대편이라고 다 선해보이진 않습니다.
보는 사람들중에 주인공이 선해보인다고 느낄 사람 찾기 드물것 같은데요

주변상황이나 명령등 "자기의지로 하고싶어 하는게 아니라, 어쩔수없이 한다"는 인상이 중요하죠.
그게 잘 모르는 논리일경우
"이해"하기보단 "학습"하는 젊은 애들이 보면. 어떤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거죠.

이게 노리는 포인트중 하나일껍니다.

하하 -_-;; 그런 사람도 있나요 무슨 생각을하면 그렇게 이어지는건지
어쩔수없이 한다란것보단 이젠 즐기는것 같던데 구분이 영 안되는듯

보는 사람은 어떨지 모르지만...
주인공 주변인물들은 주인공에 대해
우수한 군인, 좋은 리더, 훌륭한 상관, 독실한 신자 등으로 생각합니다...
9살에 임관해서 11살에 소령 진급을 합니다...
딱 한사람 만이 타냐를 경계하조....(자기도 이유는 잘 설명 못 합니다, 위화감이랄까...)
아무튼 주변인물들의 삽질이 상당히 보는맛이 있습니다.
정작본인은 후방에서 안전하게 그냥저냥 성공해서 연금받고 편하게 사는게 꿈인데...

저도 봐서 알지만 주변인물들에 대한 그 평가는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는 관점은 시청자로서 절대 선해보일리가 없다는거죠
감귤냥이란분께서도 시청자로서 신이 아주 그냥 악랄해보이니
반대편에 있는 주인공을 선하게 보는 시청자가 있다라고 말씀하시는걸로 이해했습니다.

글쎄요. 저도 주인공이 선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단지 나쁜일이나 악행도 한적이 없다. 랄까...
(전쟁중인 군인에게 적을 죽인걸 살인이라 할수도 없으니...)
악하지 않으니 선한거 아니냐? 고 물으면....
받아들이는 쪽이 선행이면 과연 그게 선행인가 생각해봐야조...

내가 안죽이면 죽으니 적은 어쩔수없다 치고
일부러 포격맞아 죽기 쉬운 후방으로 보내서 2명 보낸거랑
애들 빠져서 재 훈련한다고 했던 실탄도 섞인 상태로 장시간 포격에
장비 일체 없이 지도한장 던져주고 장거리 행군,
적에게 선전포고할때 일부러 장난치는듯한 목소리로 속인것은 충분한 악행이죠
게다가 출세할때 걸린다고 상관 하나 말로 꾀어서 퇴역시킨것도 있군요
애의 탈을 쓴 악마같은 녀석입니다. 아군도 걸리면 무슨짓을 할지 모르죠

그쪽 신은 미친게 분명합니다. 특히 연방이랑 전쟁 이유를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