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로드 되는 나오키릴에 대해 조금 분석해 봤습니다.

사람마다 선호도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다운로더들이나 립퍼들은 나오키릴 같이 디테일함을 깎더라도 선명함을 중시하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저는 위니/쉐어 시절부터 오랜 기간 동안 일본 쪽 립퍼들의 원본 중시 립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영 안 맞더라구요

동감합니다.
색감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위화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일본 쪽 분들도 트립에따라 설정이 꽤 달랐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영향 많이받은 ASKA트립은 샤프닝, 웨이브렛 디노이즈 쓰셨었고(06년7월에 은퇴하시면서 뿌린 스크립참조)

5vE는 전체적으로 화면에 붉은 느낌으로 3Zi는 초록색계열 XP1은 채도 조금 낮게 oki트립도 조금 샤프닝 넣는 느낌이었죠

셰어 위니 활성화되었을때 트립분들 많으셔서 각 작품마다 트립별로 업로드했었는데 차이점 비교해보니 이러이러하더라고요

DVD쪽 인코더분들은 Ast같은 분들이야 거의 원본이긴했지만..

ASKA氏가 은퇴하면서 남긴 스크립트가 국내 인코딩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죠 ㅎㅎ

그런데 지금 비교는 YYDM 과 나오키 릴의 차이라 원본과의 비교를 해야 릴의 특성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1. 일단 원본이 없습니다 ㅠㅠ
2. 저용량 저해상도 릴에서 포함된 정보가 상대적으로 고용량 고화질인 NAOKI 릴에서 누락되었다는 비교이므로, 글의 목적성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상은 색감 안손댄거 구하고...
모니터를 패널 IPS 를 사용하거나...
또는 그래픽을 라데온 사용하는편이 눈이 편하네요.....

최근 지포스로 옮겼는데, 라데온 때와는 확실히 암부가 다르더군요 ㅠㅠ
모니터 설정으로 근사값까지 되돌리긴 했습니다만...
이 상태에서 또 라데온을 돌려보면 차이가 더 날거라는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ㅋㅋ

립퍼분마다 자기가 선호하는 걸로 하는 거지.
선명한 거 싫고, 디테일 줄어들면 다른거 받으시면 되지 않나요?
아니면 자기가 하든지, 원본을 구매하든지?
선택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왜 이런 글 쓰는지 모르겠네요.
아, 비방할 의도는 없습니다.

정보글의 성격을 담고있다고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 고용량 릴인데 그 특성을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무작정 받으시고 검증하기에는 시간과 용량의 소모가 꽤 크지요.

 이런 스타일의 릴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문제없고, 선호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회피하실 수 있는 선택의 가이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제 나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장에 저만해도 100기가 분량을 받아서 틀어보기 전까지는 몰랐으니까요. : )

 모든게 완벽한 릴셋이 나왔는데, 색감이 내 취향은 아니라 조금 아쉽다.
 이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이해가 좀 되셨는지요?

 본문에서 애초에 오해를 만들지 않을만큼 철저히 설명드리지 못한 점은 몹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댓글로는 설명이 힘들어 따로 글팠습니다. 그쪽을 참고하세요!

애니라서 전 선명한 것을 더 좋아합니다.

만약, 언어의 정원같이 작화가 중요한 애니라면, 반대의 생각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첫번째이미지와 두번째 이미지, 세번째 이미지와 네번째 이미지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만 한다면, 당연히 첫번째,세번째 입니다.


PS.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릴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릴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애니들도 너무 많아서 ㅎㅎ..... 유명한 애니는 각종 특색있는 릴이 있어서 좋지만, 그렇지 못한 애니는 릴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그리고, 본문의 글처럼 나름 전문적이 식견에서 크리틱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더욱 좋은 릴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모두에게 감사합디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