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기 전에 저희 냥이들 올려봐요ㅎㅎ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6월경 어미 잃은 새끼 고양이 2마리를 주워왔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그게 벌써 1년 반이나 지났네요

올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생존신고라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ㅋ

처음 왔을 땐 이렇게 작고 연약하던 녀석들이...(왼쪽이 '호야', 오른쪽이 '복이'에요)

환영파티도 해주고

캣초딩 시기를 지나

중성화도 했어요ㅜㅜ

(하품하는 중ㅋㅋ)

진화를 거듭하여

현재 모습입니다ㅋㅋ

호야는 마이펫티비에 당첨되서 간식캔 한박스를 받기도 했답니다. 기특한 것ㅋㅋ 아래는 그 영상이에요

야옹이들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크게 아프지도 않고 별탈없이 지내준거에 감사하네요. 제가 지금 몇년째 시험을 준비하는 상태라 심적으로 많이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얘네 덕분에 위안받으면서 잘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인생에 있어서 큰 선물을 받은 듯 해요. 앞으로도 우리 야옹이들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하고 빌어봅니다. 더불어 올해 시험은 좋은 결과가 있길....

이토 회원님들도 2016년 고생하셨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