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생 후 30일 간

귀여움의 극치

엥.. 귀가 처음부터 어느정도 긴게 아니라 자라면서 길쭉하게 뿔 같이 자라는거였네요ㅋㅋ

11번째 사진 졸 귀염

어렸을때 토끼 키우다가 새끼 낳는날 아버님께서 문열어봤다가
다음날 어미가 다잡아먹고 사체조각만 토끼장 안에 굴러다니던 기억이 있어서..
그후부터 토끼가 무서워요..ㅠㅠ

어미가 먹는게 아니라 수컷이 발정 났는데 어미가 새끼때매 상대안해주면
교미 하려고 수컷이 새끼를 잡아먹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어미가 잡아먹은겁니다 .  한마리밖에 안키웠거든요

평소 교감을 가지고 키우는 (집안에서) 애완 토끼의 경우에는 문한번 열었다고 그럴일까지는 없겠지만

토끼장같은데서 키우는 아직 야생성이 있는 토끼의 경우라면  새끼를 낳고 예민해 있을때 적의 침입이 느껴지면 새끼를 포기하고 다음 번식을 위해 / 흔적을 지우기 위해 새끼를 잡아먹습니다.

토끼가 기괴한 동물이라서가 아니라 야생에서 살기위한 지혜로운 방책일뿐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홀로 생활하는 햄스터를 두마리 이상 좁은공간에서 키울경우 서로싸워 먹는 일이 있지요 키우는 쪽이 당연히 알아두어야 하는데  대게는 왜 그런지 알아볼 생각도 않고 혐오스러워해버리죠...